최근 영화 [베를린] 속 개성넘치는 국정원 요원 역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한석규가 성악가 출신 음악선생님으로 또 한 번의 변신을 꾀합니다.
바로 영화 [파파로티]를 통해서인데요. 한석규를 비롯해 배우 오달수-강소라, 또한 특히 현재 군 복무 중인 이제훈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화제가 됐던 영화죠.
[현장음: 한석규]
제훈이가 같이 있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아시다시피 지금 군복무 중이죠? 군대갈 때 내가 그렇게 말했죠. 빨리 가라, 빨리 가~ 반갑네요. 화면에서 이렇게 오랜만에 보니까
[현장음: 강소라]
군생활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조만간 면회 한 번..
[현장음]
약속 하시는 거예요?
[현장음: 강소라]
네 영화 잘 되면 면회 꼭 가겠습니다. 5명 넘게 보시면 갈게요.
[현장음]
그럼 무조건 가시는 걸로
[현장음: 강소라]
네.
특히나 오달수는 한석규와의 호흡에 대한 감회를 묻는 질문에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며 숨겨왔던 훈훈한 비화를 털어놔 이목을 끌기도 했는데요.